대구선경주- 동대구철도역
호계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로 다니면서 기차의 여유를 알게되어..적은 글입니다..다 동해남부선인줄 알았는데..동해남부선과 대구선이 갈라지내요...옛날 학교 친구들의 고향이고...조금은 아련해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가천역에서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개통 당시에는 사철로, 구간은 대구-포항이었다. 조선철도주식회사에서 1916년 2월 부설하였고, 같은 해 11월 1일 대구-하양구간이 개통했다. 이후 1918년 10월 31일 나머지 구간이 개통되었다. 이때 당시의 명칭은 경동선(慶東線)으로, 궤간도 762mm의 협궤철도였다.
그러다 1935년 12월 16일 경주-포항 구간을 조선총독부에서 인수, 표준궤화를 거쳐 동해남부선과 연결시키면서 노선은 대구-경주로 줄어들었다. 이때 노선 명칭은 경주선으로 변경되었다.
4년 후인 1938년 7월에는 중앙선이 영천에서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조선총독부에서 영천-경주 구간도 인수, 표준궤화를 거쳐 중앙선으로 편입시키면서 구간은 대구-영천으로 또다시 줄어들었다. 그리고 중앙선과 경부선의 연결을 위해 표준궤화 되었고, 이름도 현재의 대구선으로 확정되었다.1969년 동대구역이 생기면서 대구 - 동대구간 대구선 선로가 폐지되고, 동대구역으로 기점이 변경되었다. 2005년 가천역이 신설되면서 대구 시내 구간인 동대구 - 청천 구간이 폐지되고, 대신 시내 남쪽으로 우회하는 가천 - 청천 구간이 신설되면서 기점도 가천역으로 변경되었다.
단, 대구선 열차의 동대구 - 가천 구간의 운행은 경부선 본선을 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병행하는 별도의 단선 노선에 의해 이루어진다.
현재 복선전철화 공사가 진행중이다. 구간은 가천 - 하양 - 금호 - 영천. 경부선,영천역에서 중앙선과 접속한다. 복전화가 끝나면 동대구에서 영천까지 기존의 29분에서 17분까지 단축되며, 안심역-하양역사이의 기존선은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 - 하양 연장구간으로 이용된다. 단, 동대구 - 가천 간은 단선으로 유지되며, 가천 - 금강 간은 이미 복선이다.
모량역(牟梁驛)
원래는 광명역이었다. 일제시대 모량을 毛良으로 썼는데, 이게 일제가 악의적으로 고친 지명이라 1998년 주민들의 의견 및 고증을 토대로 하여 현재의 한자로 바꾸게 된 것.
1일 8회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간이역. 단 이 무궁화호는 동대구에서 포항까지만 운행한다.
아화 역
바로 옆에 4번국도가 달리고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는 관계로 여객취급은 하지 않는다.
임포역
1952년 한국 전쟁 당시 공비가 침투해서 역사가 전소했다. 잘 생각해보자. 1952년이다. 휴전선에서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었을 때라는 뜻이다. (근데 왜 하필 이런 이름없는 역에……)
이 역은 열차운전시행규칙 제7조에 따른 1명 근무지정역이어서 역장 혼자서 근무한다.
송포역(松浦驛, Songpo Station)은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송포2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역이다.
신호장으로 오랫동안 여객열차가 1~2회씩 정차해왔으나 2008년에 통근열차가 폐지되면서 현재는 여객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영천 역
이 역의 급수탑은 1937년에 세워진 것이다. 그 보존 상태가 양호할 뿐 아니라 급수탑에 한국전쟁당시의 총탄 자국이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봉정 역
화물취급도 안하는 역. 대구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폐역될 예정이다.
금호역
2011년 현재 쓰는 역사(驛舍)는 1940년 7월1일 완공한 것으로, 동촌역,반야원역과 같은 양식이나 등록문화재 지정은 되지않았다.
하양역
여객수요가 상당한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구를 벗어나서 처음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 노선 종점이 2개나 있고 대학교만 4개가 붙어있는 곳
금강(琴江)역
역에 쓰인 금강의 한자 표기는 琴江으로 이건 대구경북권을 유역으로 하는 낙동강의 지류인 금호강의 약자다. 실제로 대구선자체가 금호강을 따라 이어져 있고 이 역이 위치한 금강동 또한 금호강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이 역은 열차운전시행규칙 제7조에 따른 1명 근무지정역이어서 역장 혼자서 근무한다.
가천역
오로지 화물열차를 위해 만들어진 역이다
고모역
고모(顧母)라는 역명을 한자로 풀어쓰면 어머니가 돌아본다 라는 뜻이 되는데, 일제강점기때 이 역을 통해 강제징용으로 끌려가던 아들을 어머니가 배웅하며 다시 돌아보았다는 데서 기원한다. 또한 6.25전쟁 당시에는 상시적으로 부상병을 호송하던 병원열차가 정차했다고 하니...여러모로 사연이 많은역이다. "비내리는 고모령" 이라는 유명한 옛날 노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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