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해남부선

한아이 2013. 7. 15. 15:48

동해남부선 (부전-포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산진역과 포항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서, 구간은 포한-경주-울산(태화강)-부전이며 경주에서 중앙선과 접속한다
1918년 10월 31일 포항-경주 구간이 개통되었는데, 이 때는 동해남부선이 아닌 경동선의 일부로 건설된 것이었다. 경동선은 대구-영천-경주-포항을 거치는 철도였고, 궤간도 762mm의 협궤였다. 그러나 일제가 한반도의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동해선 부설 계획을 세우자 경동선에서 경주-포항 구간만 따로 떨어져 나가 표준궤로 재부설되었고새로 부설된 경주-부산진 구간과 직결하여 1935년 12월 16일 동해남부선이라는 이름으로 개통하였다.

이후 일제는 동해선을 계속 공사해 나갔다. 동해남부선은 흥해 북부까지 노반 및 터널공사를 했다. 북쪽의 원산 쪽에서도 선로공사가 진행되어 원산-양양의   동해북부선구간이 개통되었다. 일제시대 끝무렵인 1940년에는 묵호-북평(현 동해)이 영동선의 일부분으로 개통되고, 1944년에는 북평-삼척이 개통되었다. 일제는 나머지 구간도 계속 공사를 하여 삼척 남쪽으로도 노반 및 터널공사를 진행하였다. 이 시기에 지어놨던 철로를 다시 뜯어간 경북선에 비하면 조금은 의외

그러나 해방으로 인하여 공사는 전면 중단되었고,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동해북부선의 제진-양양 구간은 폐선되고, 동해남부선만 살아남게 되었다.

,포항 - 부전 노선은 오히려 열차가 적은 편이며(한 방향으로 하루 두번.) 청량리, 강릉,대구에서 부전으로 가는 열차가 경주 - 부전 구간을 경유한다. 또한 서울 -포항노선은 동대울산-경주간 구간도 그 정다운 모습이 확 바뀌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조500여억원을 투입해 동해남부선 울산-포항 간 단선 73.2 ㎞를 이설하는 복선전철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때문에 기존 동해남부선의 모화, 죽동, 불국사, 동방, 나원, 경주, 사방, 양동, 청령, 부조 등 10개 역은 폐지되고, 입실과 부조, 나원, 안강역은 이전된다.
신라 천년 도읍지답게 신라건축양식을 잘 갖추고 있는 경주역 증기기관차 급수탑과 불국사역, 입실역, 모화역은 물론 철로를 따라 늘어선 유서 깊은 철도 관련 건축물도 모두 사라지게 된다.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사업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역사지구를 효과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경주시내 중심지를 관통하고 있는 현재의 철로 이설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철도공사의 설명이다.구역에서 대구선을 거쳐 포항 - 경주 구간을 경유한다.

 

울산-포항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완전개통은 2018년 완공예정이다

경상도 일반철도

 

 

동해남부선 (부전-포항) 노선도

 

 

(화물) 부산진 역釜山鎭 Busanjin Station

한때 경부선과 경전선열차의 시종착역으로 부산역에 버금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역이었지만 (일종의 서울의 용산역기믹)  ktx개통 후 경전선시종착역이 부전역으로 변경되면서 여객취급 업무가 축소되었다. 결국 2005년 4월 1일 여객취급을 중단하여 어떠한 여객열차도 정차하지 않는다.

여객취급 중단과 동시에 중앙로에 있는 구 역사는 패널로 막아놓았다. 과거 금정터널 공사 현장사무소로 썼었으며 이후 KTX 잔여구간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업체의 현장사무소로 쓰는 듯.

여객역으로서의 역할은 사라졌지만 부산항과 가깝다는 점을 이용하여 화물역으로서는 지금도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괜히 그룹 대표역이 된게 아니다. 부산의 거의 모든 철도화물은 이 역을 거쳐간다고 보면 된다.

 

 

부전 역釜田 Bujeon Station

부전선의 종착역. 경전선, 동해남부선 방면 여객열차의 시종착역. 과거에는 이곳에서 우암선이 분기했다고 함. 고속철도 완전개통후 경부선의 종착역이 될 예정이며(가야선 복선공사를 하는이유도 여기있다.) 최근 경부선 고속철도 정차역으로 지정되었다.

 

(폐역) 거제 역巨堤 Geoje Station

역 건물은 일제 강점기형태 그대로였는데, 이런 형태는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거의 모두 사라졌기 때문에 매우 희귀했다. 역사는 단층으로 되어 있었고, 대합실과 역무실이 한 건물 안에 있었다. 역사의 지붕은 대칭을 이루는 두 평면으로 되어 있었는데, 전형적인 일제강점기시골역의 형태였다.

 

또한 역사는 옛 중앙선 팔당역처럼 플랫폼 위에 있었다. 이런 특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이역 문화재등록 예고에서는 등재되지 못했고, 2009년에철거되었다

 

 

 

(폐역) 남문구역 南門口 Nammungu Station

인근에 법조타운과 아시아드 경기장이 있으며  차후 2015년에 복선전철화하여 부산 도시철도 3호선 거제쳑과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하루에 2회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였으나 2011년 10월5일부터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다.

 

 

 

 

 

 

동래역 東來 Dongnae Station

 동래역은 차로쪽에서 맞이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박공이 1개, 철로쪽에서 맞이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박공이 1개, 총 2개의 커다른 박공이 있다. 최근에 만들어진 역사에는 비교적 경사가 낮은 박공이 있으나 동래역의 박공은 가파르다.

 

 철로쪽 차양을 받치는 기둥은 현재 1개가 있다. 철로쪽에서 봤을때 동래역사 동편에는 운전실이 있고 그리고 화장실이 각각 위치한다. 차로쪽에서 동래역을 봤을때, 동래역 동편에는 소화물사업소가 있으며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고, 서편에는 맞이방과 승객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이 각각 위치하고, 동래역 서편으로는 자전거 거치대가 2개, 자판기가 2개 설치되어 있다.

 

 

 

(중지) 안락역 安樂 AllakStation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공사 때문에 승강장은 일부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철거되었으며 동래역 방향 약 400m 떨어진 곳에 고가로 이전할 새로운 역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폐역) 재송역 裁松 Jaesong Station

 

 

 

 

(중지) 수영역 水營 Suyeong Station  

역명유래: 역이 위치한 지명을 토대로 지은이름(본래 조선시대에 수군군영이 있던 곳으로 개통당시 이지역을 수영이라 한데서 비롯

 

 

 

(폐역) 우일 佑一 Uil

우일역(佑一驛)은 부산광역시 해운대에 위치한동해남부선의 임시승강장으로, 부산지역에 있는 많은 임시승강자중 가장 마지막으로 설치된 역이다. 이 역은 동백섬근처에 밀집한 신시가지 주민들을 위해 설치한 역으로,  2002년까지 동서통근열차가 운행하여 많은 주민을 실어 날랐으나, 부산도시철도2호선개통으로 동서통근열차가 폐지된 뒤로는 인근의  동백역에 많은 승객을 넘겨준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출입구를 철조망으로 막아놓았다

 

 

해운대역 海雲臺 Haeundae Station

역명유래: 지명을 따서 지은 이름.(최치원이 이곳을 지날 때 그 경치에 감탄하여 동백섬 암반에 자신의 호인 해운대를 새긴 것에서 비롯)

역의 등급: 보통역

위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 1동 544번지

역의 특징: 부근의 해운대해수욕장의 방문객 및 지역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에 따라 좌동으로 이설예정.

 

 

송정역(松亭驛, Songjeong Station)

1940년대의 전형적인 역사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역 전체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특히 역 창고는 1940년대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졌다. 인근에 송정해수욕장이 있어, 하계수송기간에 송정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임시열차를 편성하여 임시정차를 하기도 한다. 현재는 송정삼거리 남쪽에 위치해 있으나, 2015년 이후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의 복선 전철 공사의 개통에 즈음하여 송정삼거리 북쪽의 동일주유소 정류장 부근으로 이설 될 예정이다.

 

 

 

 역 창고는 1940년대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졌다.

 

기장역 機張 Gijang Station

역명유래: 역이 위치한 지명을 토대로 지은이름(옥황상제의 궁녀가 이곳에 내려와 베틀을 차려 비단을 짰기 때문에베틀機와 베풀張을 따서 지은이름이라 함.)

역의 등급: 보통역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54번지

역의 특징: 새마을호를 비롯한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 부근에 용궁사 등이 위치하며 2004년 4월 1일 동해남부선 시각표 개정 및 교통편의 발달로 이용객이 급감했으나 최근 열차시각표 개정으로 다시 여객열차횟수가 증가, 여객증가가 기대되는 역 .

 

 

 

 

(폐역) 일광역 日光 Ilgwang Station 

역명유래: 역이 위치한 지명을 토대로 지은이름(일광산의 이름에서 딴 것임)

역의 등급: 무배치간이역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1번지

역의 특징: 부근에 일광해수욕장이 위치.

 

좌천역 佐川 Jwacheon Station 

역명유래: 역이 위치한 지명을 토대로 지은이름(원래 좌방(佐坊)이었는데 좌동(佐東)과 좌서(佐西)로 구분되었다가 좌서(佐西)가 좌천(佐川)으로 이름이 바뀜)

역의 등급: 보통역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 119번지

역의 특징: 부근에는 장안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등산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음.

월내 역月內 WollaeStation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월내리에 있는 동해남부선의 역이다. 역 인근에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있다.이 역은 화물 업무를 주로 했으며, 특히 미역과 다시마등 해산물을 타지역으로 수송하는 업무를 많이 했다. 화물 영업은 현재는 중지된 상태이다.

부산 도시통근열차가 운행했을 때는 이 역이 종착역이었다.

 

 

 

(중지) 서생역西生 Seosaeng Station

역이 위치한 지명을 토대로 지은이름.(본래 울산군 서생면 지역으로 서생포, 서사포, 서생이라 한데서 비롯)

역의 등급: 무배치간이역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 180-2번지

역의 특징: 부근에는 진하해수욕장이 위치.

 

 

(중지) 남창역 南倉 Namchang Station

역명유래: 역이 위치한 지명을 토대로 지은 이름.(조선시대에 창고 남창-지금의 읍사무소자리-이 있어서 유래)

역의 등급: 보통역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리 42번지.

역의 특징: 온산선이 분기. 새마을호를 비롯한 대부분의 여객열차가 정차. 역사는 등록문화재(105호)로 지정.

 

 

덕하역 德下 Deokha Station

역이 위치한 지명을 토대로 지은이름(덕정과 화정을 따서 지은 이름)

 

(화물) 선암 역仙岩 Seonam Station

울산시내 동해남부선 이설로 새로 생긴역. 여객업무는 없음.

 

태화강 역太和江 Taehwagang Station

태화강역(太和江驛)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역이다. 동해남부선이 지나며, 장생포선, 울산항선의 기점역이다. 여객으로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역이며, 연간 여객이용은 2008년 기준으로 100만여 명이다. 화물로는 비료와 자동차, 컨테이너 등의 품목을 취급한다. 2015년 완료 예정인 태화강~부전간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광역철도의 종착역이 된다. 개통 당시에는 울산역이었으나, 경부고속철도 울산역의 개통 관계로 2010년 11월 1일부터 역명이 태화강역으로 변경되었다.

 

(폐역) 효문역 孝門 Hyomun Station

현재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나, 이 역에서부터 방향을 틀어 신경주역.포항역 방면으로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와 함께 선로가 이설될 예정이다.

 

 

 

 

호계역 虎溪 Hogye Station

동해남부선 울산구간의 마지막 역. 이 다음 역인 모화역부터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속한다.

 

 

 

 

 

 

 

 

 

 

 

 

 

 

 

 

 

 

(폐역) 모화역毛火 Mohwa Station

 신라시  불교의 최성기(最盛期)에 불가에 귀의하는 사람이 이 곳 모벌군성문(毛伐郡城門)에 이르러 삭발(毛伐)하여 머리털을 태우고, 불국사 경내에 들어갔다고 하여 ‘모벌(毛伐)’ 또는 ‘모화(毛火)’로 불리었다는 전설이 있다.

 

 

 

 

 

 

 

 

 

 

 

 

 

 

 

 

 

(폐역) 입실역(入室驛, Ipsil station)

이용객 감소로 인해 모든 여객열차는 이 역을 통과한다. 하지만, 운전취급이나 죽동역과 불국사역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역 지위를 꿋꿋하게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 역에서 승차권을 발매하고 있으니 승차권을 질러 보는 것도 괜찮다고 한다.

 

 

 

 

(폐역) 죽동역 竹東 Jukdong Station

논 사이에 있는 단선승강장으로 2007년 6월 1일부터 여객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불국사역 佛國寺 Bulguksa Station

역명과 달리 불국사와는 3.5km 가량 떨어져 있어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이동하여야 한다.

 

 

 

 

 

 

 

 

 

 석가탄신일이라서,,불국역에서 안내하시는 분....

 

 

 

 

 

 

 

 

울산에서 대구로 자전거을 타고 가면서....

 

 

(폐역) 동방역 東方 Dongbang Station

 

현재는 신호장으로, 정차하는 여객 열차는 없다.

 

경주역慶州 Gyeongju Station

중앙선이 이 역을 마지막으로 종료되며 바로  동해남부선과 직결된다. 이 역에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날인할 수 있다.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ktx 신경주역을 연결하기 위해 동해남부선 선로가 이설되어 역사가 철거될 예정이다.

 

 

 

 

 

경주역 증기기관차 급수탑

 

나원 羅原 Nawon Station

이 구간이 개통하기 전  포항역, 제철역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가는 열차는 경주역에서 정차를 해 방향을 바꾸어서 가야 했다. 그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 노선을 개설하여 동해남부선 포항역 방면에서 중앙선으로 합류할 수 있도록 만든 노선이다.

 

 

 

(폐역) 청령 역靑令 Cheongnyeong Station

무배치간이역

 

 

 

(폐역) 사방역 士方 Sabang Station

무배치간이역

 

 

 

안강 安康역 Angang Station

 

안강역 일대는 작은 읍 단위의 마을이지만, 이용객이 많아 새마을호를 포함한 동해남부선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폐역) 양자동 역良子洞 Yangja-dong Station

2007년 6월 1일부터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현재는 잡초만 무성한 채 남아있다 

 

 

 

 

 

부조역 扶助 Bujo Station

 

무배치간이역

 

 

효자역 孝子 Hyoja Station

 

 

 

 

포항역 浦項 Pohang Station

화물은 취급하지 않으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종착역이다. 또한 정기 여객 취급 역 중에서는 대한민국의 최동단 역이다.

울산이북의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북서쪽 방향의(북구 흥해읍 이인리) 신 역사로 이전할 예정이며, ktx 포항 직결선이 개통되어 2014년경부터는  ktx가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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