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벳자전거여행 4

동티벳 자전거 여행 ..개요

기간: 2011년9월20일-10월16일 캉딩(康定) -야징-리탕-따오칭-썅청-중덴(샹그릴리아)길 캉딩에서 중국식 중덴(샹그릴리아)의 길..여행을 한지가 한달이 넘었는데...벌써 그립다..이러면 안되는데...아쉬움이 많은 만큼...어쩜 다시 가볼련지도....자전거여행이란...특정지역을 들러보는 관광이라는 것과는 달리...한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과 낳선 지역과 나와의 상호작용이 함께 작용되면서 서로을 보아가는 과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동티벳트 자전거여행은 티벳이라는 지역에 대한 이해을 더욱 깊게 햇으며 또한 인간의 삶이라는 측면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가 되었다. 괜한 자전거여행 한번에 너무 많은 의미을 부여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도 분명한것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여행인것은 부인하지 ..

동티벳 자전거여행/야징(雅江) 길...

캉딩에서 올라와 처음으로 마주한 4000 여미터의 고개..올라오는것을 결정하는데 3일이나 걸린고개.. 올라 오니 많은 사람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길이다 그냥 조금 많이 높은길... 나는 캉딩에서 무엇을 두려워 했는지..올라오니..의아스러웠다 그것은 이미 어디에도 없다 그저 내입에서..... 어쩌다 나는 이렇게도 먼 이곳 오지 한가운데로 왔을까 무겁기만한 자전거을 이끌고..... 이 높은 고개를... 죽어라고 올라왔다가 곧 죽으라고 빠져 내려갈 이곳을 온 이유는...... 이렇게 사진을 한장 남기려고..... 안개 젖은 탑을.......... 깃발소리를 하나 들으러 갔는지..... 아님 하나의 여행객으로.. 사람들은 오고 ..떠났다 고개에서 처음으로 만난 티벳인들이고 그들은 여기서 주차하는 ..

동티벳 자전거여행/리탕(G318 Litang .理塘)길

야장(雅江)현..비탈길을 달려..몇번이나 밤길에 넘어지면서.. 밤열한시에 야장에 도착..숙소 음식값 모두 너무 비싸게 부른다..결국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하루밤 자고 가겠다니..거절한다..손짓 발짓으로 방값이 딴도시의 세배가까이 부른다고 하자..경찰관이 빈관엘 같이 가자고 한다...가격을 물어보더니 경찰관이 아무말이 없다...그냥 여기 대기소에서 자고 가란다..그렇게 뜬눈으로 잠을 자고 중국자전거여행자들을 만났다. 그중에 조선족사람이 있어서 그분이 말하기를 야징여기는 도시가 작아서 바가지가 심하다고 여기서 10키로정도만 리탕쪽으로 가면 티벳인 운영하는 청년방사가 있다고 한다 자기들도 거기서 하루를 쉬고..고개을 넘을 예정이라고 말한다 같이가도 되냐고 하니..흔쾌히 허락한다 그들은 많이 분주하다..왜이리 ..

동티벳자전거여행/다오청길...

리탕(理塘)현.. 중화 인민 공화국 쓰촨 성 간쯔 티베트족 자치주의 현급 행정구역이다. 넓이는 13677㎢이고, 인구는 2007년 기준으로 50,000명이다. 7대 달라이라마 칼장 가쵸와 10대 달라이라마 출트림 가쵸를 포함해 몇몇 중요한 불교 인물들이 이곳에서 태어났다. 리탕 진(가오청 진-高城镇)은 해발고도 4014m에 위치해있다 개방된 녹지가 있고 주변으로 눈 덮인 산들이 있으며 라싸보다 400m가 높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을 중 하나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318번국도에 있는 자그마한 도시.. 여행의 피로 때문에 3일을 머문곳...미묘하게...사람을 머물게 하던 도시이다. 너무 조용해서...그속에서 빚나던 강렬한 태양이 생각나는 곳이다 혼자 3일을 머무르면서..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감자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