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전거여행·연운 -상하이

난징(남경, 南京, Nánjīng ) ....

한아이 2010. 3. 2. 02:35

난징(남경, 南京, Nánjīng )은 중국 장쑤성 의 성도로 시이다. 인구는 600만 명이지만 점차 인구가 많아지고 있고 또한 난징 대개발의 영향으로 인구 목표는 2000만 명으로 잡고 있다. 그리고 난징 쑨원의 신해혁명의 영향을 받아서 동양에서 최초로 민주공화국을 세운 중화민국의 메카이며 중심부였다. 그러므로 난징은 서양에 관한(특히 기독교 계열) 문화 유산들이 많이 남아있는 대도시이다. 청나라말기에 일어난 태평천국운동은 이곳을 기독교적인 도시로 발달시켰고, 그 결과 난징은 중국에서 교회가 가장 많은 대도시이며, 기독교 신자도 중국에서 최고 수준이다.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새삼스레이 느끼는 것은 ..어디서나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기본적으로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그런의미에서...난징이라는 대도시에서 만난 느낌도 별반 다르지 않은것 같다

 

대도시의 삭막함....

 

중국 특유의 문화..이미 확고하게 자리잡은 자본주의...그러면서도..아직은...큰건물에서 느껴지는 뭔가의 허전함은 나만의 느낌일까

 

중국이 많이 발전햇다고 하고

 

난징의 중심부는 이미 어느대도시 못지 않은 빌딩과 사람들이 가득차있는데..

 

왠 허전함이 생각날까...

 

 

 

 난징에 들어서자 마자 마주친 쇼핑물입니다

 

난징 외곽에 있는데...이미 웬만한 백화점 못지 않은 인테리어와 물건들이..가득 차있는데도

 

묘하게도 뭔가 빠져있다는 느낌이 들엇는데...그 해답이...상해에서 풀렸답니다

 

상해민박집에서 만난 조선족 청년(24살)과의 대화에서 깨달았답니다

 

같이 상해 야경을 보러 나가면서...도시 중심에서 마주친 백화점물건이 ...한국과 가격이 비슷하다고 아무렇지 않게 애기를 햇더니

 

그친구 왈 .."그러니까 중국에서 굉장히 비싸죠...한국에서 받는 월급과 중국에서 받는 월급..한국 돈으로 약 삼십만원정도로

 

한국에서 와 같은 가격의 물건을 사려고 한다면 ..그물건이 체감적으로 얼마나 비싸겠냐고요"

 

그렇게 애기을  하면서...이러한 물건을 살수있는 사람들과...사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격차..심지어는 중국 상해에서 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격차도

 

무시 못한다고 애길를 하던군요

 

아직도 자본주의 혜택을 온전히 받는 사람은 일부분이라고 애기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덧 붙인 말한마디...

 

중국에서는 ..자기 스스로 살아가야한다...10억이라는 인구가 말하듯이...정부가 이들을 다관여할수도 없기에...정부의 역활은 울타리 역활만 하고...

 

나머지 살아가는 부분은 절대적으로 개인의 묷이라고.... 

 

대도시의 삭막함 속에서도...뭐 어디에서도..인간의 웃음은 잇는것  같습니다

 

손자을 껴안고 같이 웃는 것은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어디에서나 볼수있는일이겠지요

 

자전거 받침대가 부서져....

 

결국은 난징 중심부 엠티비 가게에서...중국산 받침대에다..가격은 우리나라보다 더 비싸게...자전거 여행자가 많이 부자로 보였나 봅니다

 

자전거라는 공통점이 잇으니..조금은 남들보다 많은 이해가 잇겠지 하고 물어물어 찾아간 가게인데..

 

외양에 비해 너무나 쉽게 제기대을 벗어나대요

 

중국산 받침대을 달자...바로..짐의 무게을 이기지 못하고..넘어갈 지경이 되자

 

다시 한번 딴것으로 바꿔 달아달라고 애기을 하엿더니...

 

돈도 안돼는 일인지...일언지한..딴 받침대는 없다...

 

그러면서 ..받침대 값으로..100위안을 주니...위조지페가 아닌가 하면서 정밀 검사하는 것을 보면서 묘한 생각이 들대요

 

거기에다..막 라이딩을 하고온...엠티비 회원들의...말 한마디 없는 묘한 시선들...

 

아직도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런 시선을 뒤로 하고..들어간 시장..한구석에 잇는 철물점가게에서...할아버지입니다

 

말도 안되는 손짓발짓에..가만히 웃더니...

 

손으로 가르키는데....

 

도로 한켜에...또 다른 자그마한..엠티비가게의 사장님이 밑에 분입니다

 

 쑥더쑥덕 하더니..기어 셋팅...결국은..받침대는 견디는 것이 없어...없이 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조금 더 주려고 햇는데..결국은 10위안(이천원)을 받더군요

 

그래도 이분때문에..섭섭함이 많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때 마춘 셋팅으로 지금까지 타고 있답니다

 

새삼스레이 감사드립니다

 

 중국 난징대학교..식사시간입니다..한국이나 중국이나..거의 똑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대학생들은...

 

 저는 이번 자전거여행에서..일부러 관광지을 찾아간다는 생각을 버렸습니다

 

시간도 그렇고...저의 집 울산 바로옆에 잇는 경주도 잘안가는 마당에..잘모르는 남의 나라 문화제까지 먼저볼..그런 염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깨으름도 한묷햇고요

 

하지만..꼭하나 학교나 특히 대학교만 큼은 눈에 보이면 필히 보고 간다는 마음을 먹었답니다

 

왜냐고여..어느 사회나 젋은이가 ..문화을 선두해간다고 저는 보고 잇습니다

 

그나라을 보려면 지금의 젋은이 보면..그나라의 미래가 보인다고...

 

뭐 이런것보다는..중국은 문화혁명기간에..거의 모든 문화가 목졸려..질식사햇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학교는 그와중에도..형태는 남아있고..

 

어째튼 지금도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것이 학교가 아닌가해서 말입니다

 

 

 

위의 칠판글은 분필로 적은 글씨입니다

 

이미 디지털시대에...그래도 누군가의 작품 비슷하게 글을 적은 모습에서..이미..아니 곧 사라져갈...

 

것에 에 대한 아름다움이 남았있는 것 같아 한장 찍엇습니다

 

 

 

 

 

 

 

 

 

 

 

 

 

 

 

 글만 한문이 아니면..한국이라고 우겨도...

 

 ....

 

 

 

 

 

남경역에 내리면..이도시와 이호수을 이렇게 볼수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조금은 많이 보여주기위한 건물의 배치가 아닌가 해서..

 

 

 

제모습입니다..무슨 생각을 하고 잇을까요..저도 기억이 안납니다..

 

 

 

 

 

 

 

 난징 시외버스터미널에서..한장찍자고 하니..기꺼이....

 

 난징의 또다른 대학교의 체육시간의 모습입니다

 

힘들어 하면서도 뛰어가는 모습에서....

 

 

 

난징을 떠나야하는 이유을 찾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