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아디 후데아는

한아이 2015. 4. 6. 14:14

 

 

얼굴을 갑자기 아래로 떨구더니, 아랫입술을 꽉 깨물며 두 손을 들어 올린다.

한마디 말도 없는 채로. 카메라를 보고 자신을 쏠 기관총이라고 생각한 아이에게 (상황을 알리고) 힘을 주기는 쉽지 않다.

겨우 4살인  하마(시리아 중부 도시) 폭격으로 아버지를 잃고 시리아와 접경한 터키 국경지대 아트멘 난민촌에 왔다.

 세 자식을 데리고 함께 온 엄마는 극도로 예민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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