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야기

외국 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팁.....

한아이 2013. 8. 1. 00:11

외국 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은 

                                           불편함을 기꺼이 혹은 즐거이 받아들이고, 여행의 과정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이사진을 보면 다시자전거여행을 떠나고 싶다

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이란...특정지역을 들러보는 관광이라는 것과는 달리...한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이 다가서는 낳선 지역속에서 그속에 파고 든 나란 인간과 함께 상호작용이 적용되면서 서로을 보아가는 과정이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길에 마주치는 것은 모든것을 마주치며 마음만 있다면 무엇이든 그것들과 경험을 할수 있다.

 

혼자하는 외국 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 이라면 ..어차피 몸자체가 생존모드로 변하기 때문에 말만 못할뿐이지만 모든 환경에 대한 느낌이 오감으로 확 전해져 온다.

티벳 여행을 할때..도움을 받은 한티벳인은 나에게 물었다. 자기가 좋은 사람인지..아니 자기집이 좋다는 것을 어떻게 알고 찾아왓는지...

어느 중국인의 집에서는 농사일을 잠시 도와주었을때...아줌아가..자기가 해달라는 일을 중국어도 모르는데 어떻게 알고 도와 주냐고.. 그리고 많은 중국인들과 번역률이 30프로도 안되는 구글번역기로 밤새도록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방콕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타며 창가 자리를 잡고 싶어서....그런데 영어가 생각이 않나서 가지고 있던 휴대폰에 있는 영어사전에서 후미라는 한단어를 쳐서 보여주면서 윈도우라는 말을 덧 붙이니..그분 웃으면..뒷쪽 창문가에 자리를 잡아 주었다

한국이 아닌 외국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을 해보면... 남들이 가지 않앗는 곳을 찾아 혼자 낳선길을 자전거로 떠돌아 다니는 여행에서 영어는 별로 필요없게 된다.

오히려 그들과 대화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소통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들과 소통하는데 보조할 수 있는 ,,,.gps,노트북, 스마트폰, 인터넷, 와이 파이..찾아보면 꽤 많은 것이 언어 문제를 많이 해결해준다...

디지털 유목민이란말..어쩜 자전거여행자을 두고 하는 말인지도..

그래도 이왕이면 어디 가든 중학교 2,3학년 영어는 알고 있음 편하다.

 

길에서 만난 중국자전거여행자들이.. ..목적지를 살펴봐주고 있다. 

난도 처음 중국자전거여행  언어 때문에 .. 그래도 뭐 정말 물에 한번 빠져 보지..않 죽어려면 헤엄쳐 나오겟지 하면서 갔다... 부닥치면 해결이 된다. 거기도 그냥 사람 사는곳인데...넘어가면 다녀진다.

지금은  중국어, 영어 모르니 많이 불편하다...그래도 꼭 배워야겠다는 마음은 안든다.. 그래도 내가 손님인데 너거가 내언어를 알아들어야지 하는 마음도 있고... 조금 불편한데로 그냥 다니지 뭐..그런 마음으로 이국(異國)여행을  혼자 다니고 다녀오고 있다.

 

이길은 어디로...

 

외국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을 꿈꾸고 가야되는 코스를 알아보는 것이 꼭 즐거운 일은 아니다

기대감역시 많이 오는 만큼 그여행지가 외국이라면..두려움 역시 같이 오리라 언어, 과연 내가 잘할수 있을까,,

왜 거기를...하는 번민이 같이 올것이다. 그것을 넘어서는 것은 오직 자기자신의 몫이다. 그런데 넘어서면 그냥 갈만하다..거기도 사람 사는댄데....

자신의 힘만으로 자전거를 타고 생전 처음 보는 거리를 가다보면 조금씩 찾아오는 자신감과

함께 자연스럽게 자신의 한계점을 알게되고 힘은 들지만 역시 가슴속에 차오는 부듯함이 항시 동시에존재하는 것이 자전거여행이다.

새로운것에 대한 두려움과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다는 묘한 마음. 티벳에 처음으로 만난 4000미터의 고개를... 숨을 헐떠이며..자전거을 끌고 넘을 때 밀려오던" 내가 여기 왜" 하던 마음이 하루 종일힘 다해서 올라선 고개에서 마주치는 황량함 속에..벌써 해는 지기 시작하고 함께 쓸쓸한 어둠이몰려오기 시작할때.. 혼자...어딘지 모를 밀려오는 어둠에 묻힌 내리막 계곡을 마주 보고 있을때... 거기 서있는 나에게...묘하게 흘러들던 허무감이 나를 자유롭게 했다.

 어디인지 모를 곳을 가고 있으며 ....

정말 집에 가는 버스가 잇으면 그냥 집에 가고 싶은 힘든 하루여정 끝길에서 만난..

작은 마을에서 마주친 소박한 인연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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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빈마음으로..빈손으로...며칠 지낼수도 잇는 것이 자전거여행이다,

그곳이 아무리 소박한장소라도..내마음에 든다면..멈출수 있는 것이 자전거여행때문이다. 자전거 여행은 자전거 탄다는 것과 길을 나아가면서 만나는 여행의 즐거움을함께 교감을 할수 있어 좋다

속도를 내마음대로 조절할수 있기 때문에 걷는것 처럼 느리게 길을 음미할수도 있고..아님 조금 많이 빠르게 지나갈수 있기 때문에걷는 것 보다 더 멀리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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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도 음미하면서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낳선길에 핀 야생화들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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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람을 만나고 

짧은 거리를 여행을 할수도 있고 끝없이 달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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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어디에도 잇으니..

 

 ...

그길에서 노숙 비박 캠핑도 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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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인지 모를... 인연에게 가서 하루밤을 도움을 청할수도 있고.

 

소박한 잠자리와 그 잠자리를 제공해준 분들을 만날수도 있고.... 

 

 

 

그들의 음식을 맛볼수도 있고...

 

자전거 여행은 많은 힘이 들지만 여행에서 얻는 즐거움은 다른 어떤 여행보다 더 풍부한 즐거움이 얻어진다.

 

 하루의 자신의  한계점을 겪고 난후..

만난...

인연들..역시..기억에 남는 추억이다.

외국 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을 떠나기 전에.....

자전거여행의 주인은 자전거여행자 본인이다.

실제 여행을 해보면 자전거 여행이란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경우는 없다.

장비 역시...완전하게 가지고 간다는 것은 없다

너무 꽉꽉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

이국(異國)으로 가는 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장비는 기본적인것은 가지고 가는것이 좋다...물론 한번도 안쓰고 오는 장비도 있지만..국내는 몰라도 ..낳선 외국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생각지도 않은곳에서 생각지 않은 장비가 꼭 필요한 경우가생긴다는 사실을 이국(異國) 자전거여행에서 배웠다..

큰방향성만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고 본다..거기서 어떤 인연을 만날지..내 자전거방향이 어디로 흘러갈지는 난도 모르는 경우가 종종있다.

 

 

 

 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은 공정여행?...

 

자기 몸하나로 달리는 이국(異國) 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은 가장 좋은 공정여행 이다.

어느 한지역이나 아님 다른국가에서 자전거여행을 하는동안 결국은 그지역이나 그국가을 통과하는 동안 그 곳에서 제공하는 시설을 이용하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먹을 수 밖에 없고 그곳 식당에 들어가서 그곳의 토속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자연스레이.. 좋든 싫든...그나라의 문화를 충분히 체험 할수 밖에 없다..

이런작은 음식하나, 작은 인연들이 섞여서...

자전거여행을 여유롭게 해주더라는 사실.

 

자전거로 하루에 어느 정도의 거리를 달려야 할까 .

 

이것 역시 답이 있을까 내경험으로 하루에 최고로 많이 달린거리는 250키로 정도 였고 평균적으로 달리 거리는 60-120여키로 사이였다

자전거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자전거여행 거리나 코스보다는 오히려 일정을 정말 여유 있게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전거여행의 여유로움을 만끽할려면....

-자전거여행 출발시간과 마치는 시간

아침 식사를 짐을 챙기고 하면 보통 아침 8-9시이 출발하고

숙소는 일몰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세탁과 저녁식사..가벼운 마을 둘러보기를 할려면 오후 4시정도에는 숙소를 정하여야 한다 그리고 일몰시간을 주의 해야한다..외국 같은 경우 해가지면 바로 아주 많이 어두워 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일몰시간을 알고 있는것이 좋다.

 

어디서든 사람들은 자전거 여행자에게 호의적이다.

자전거

 

동네자전거이다..20만원을 주고 쌋고..뒤에 여행용자전거 짐받이를 45000원에 주고 달았다..

그냥 잘쓰고 왔다...

 

 

 

 

자전거 여행을 할 때는 어떤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된다. 생활용자전거, 사이클, 산악자전거가 아닌 어떤자전거라도 여행용으로 쓸 수 있다.

 

너무자전거에 구애 받을 필요는 없다.

여행을 하기 위해 굳이 새 자전거를 살 필요는 없다. 자신이 타고 있는 자전거를 정비해서 타고 가도 된다. 여행용 자전거를 선택할 때는 짐이 얼마나 많은지를 고려해야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자전거를 잘 정비해야 한다.

여분의 튜브는 꼭 가져가야 한다. 자신의 자전거에 맞는 튜브를 여행 기간에 따라 충분히 가져가는 것이 좋다.

타이어도 하나정도는 가져가는 것이 좋다.

 

교통수단과 자전거여행 연계하는 방법

4000여 미터가 넘는 고개가 즐비한 티벳 같이 힘든 코스나.... 연운에서 중국 상하이까지 고개하나 없는 500여키로의 평지의 지루한 지역,..캄보디아 평지 진흙길.... 물론 각개인 취향에 따라 그런지역이라도 너무 좋을수도 있고 지겨울수도 있겟지만 그래도 다른 교통수단을 함께 이용을 하면 한지역을 안전하게 지날 수 있고. 시간과 체력도 절약할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다른 교통수단 대신 내자전거로 내힘으로 길을 달리면 힘은 더덜지만...그만큼 더 많은 더 풍요로운 여행을 경험 할수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가다가 힘이 들거나 이지역을 빨리 벗아나고 싶다는 생각이들면 손을 들면 차을 세워준다.단 중국한족들은 대부분 공짜는 없다.

 

장비.

 

자동차나 기차를 이용해 여행을 한다면 짐의 무게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자전거 여행자에게는 무게를 줄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필요한 것을 가져가면서도 무게는 줄이고 이 둘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짐은 적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지도는 상세하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지도도 상관없다..나같은 경우 지도를 보고 여행을 한경우는 거의 없다..

 

gps가 있어 주요 좌표는 구글어스를 이용했고..일반적인 도로를 확인할때도 구글어스를 이용했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외국자전거여행을 할때는 gps를 가져 가는 것이 여행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오지 같은겨우 자기 위치를 안다는것은...정말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해가 질무렵이나..민가가 보이지 않을 경우에도 자기 위치를 알고 있으면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상하이와 같이 큰도시를 빠져 나올때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좋은 지도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자전거 패니어(pannier)

 

2014년 중국위수 자전거여행때는 그냥 시장에서 파는 40리터 배낭을 달고 달렸다

 

필요할때는 배낭만 분리해서 메고 다녔다...편한더라....

 

자전거에 캠핑 도구를 싣고 떠나는 운송수단에는 자전거 패니어(pannier)있다.

 

이국(異國) 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은 대표적인 미니멀(미니멀리즘: 최소주의) 불편함을 기꺼이 혹은 즐거이 받아들이고, 여정(여행의 과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다.

 

패니어는 원래는 마구馬具를 뜻하는 말이다. 말이나 소의 등에 얹어 짐을 싣는데 사용하는 것인데 자전거에 부착하는 가방을 뜻하는 말이다

 

그래서 이국(異國) 자전거여행(Exotic bike trip )을 하다보면 나자신 유목민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나보다

 

자전거 패니어(pannier)는 나는 40리터 배낭을 싸서 직접 패니어을 만들어서 가지고 다녔다.

 

몇번의 수정를 거쳤지만 나는 이것이 편해서 계속 이렇게 자작 패니어로 여행을 하고 있다.

 

패니어는 계속 바뀔것 같다..여행을 할려면 계속 패니어를 새로 만들어야 하고...여행을 할때 어떤 패니어를 가지고 갈지는 난도 모른다

 

그냥 나에게 맞는 패니어면 충분할것 같다..

 

여행이란것이..또 다른 나가 될수있는 기회이기에..그걸 놓치고 싶지않다..

 

자작패니어 장단점이다 . 순전히 나의 주관이다..그냥 이렇게 살련다....여행에 규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장점:

 

1. 돈이 적게든다

 

2.일반 패니어 보다 용량이 커서 40리터 두개에 자전거짐이 다들어간다.

 

즉 배나 비행기에 짐을 싫을때.. 여러번 움직이는 수고가 든다

 

보통 배에 짐을 싫을때..자전거한번...짐한번이면 끝난다...

 

비행기 역시..무게도 자전거 15키로 그리고 페니어 하나에 15키로 이므로 짐계산과 이동에 편하다

 

단점

 

1. 짐무게가..자전거 뒷쪽으로 치우친다

 

2. 방수가 원할하지 못해...따로 배낭안에 비닐을 넣든지..

 

아님 짐을 비닐방수팩에 다시한번 집어넣어야한다.

 

3. 자작을 할려면..바느질 그리고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든다.

 

 

이렇게 준비되면 그리고 마음과 육체가 동하면 떠나면 되는것이다.....그런데 나는 가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달래고 있다.

 

정말 나는 위의 글처럼 완벽한 여행의 준비를 하고 떠나는것일까?.......아니 그냥 떠난다...어떤 자전거 여행을 떠나든 떠나는 순간 그여행의 주인공은 나이기에 그냥 떠난다..그런데 그냥 떠나는 것이 나이 먹을수록 왜 이리 힘이 들까?... 지금도 눈치를 보고 있다....^^*